캄보디아 여행의 인기있는 기념품 7가지

캄보디아 여행 중 인기 있는 기념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캄보디아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그중 제가 추천하는 몇 가지 기념품을 소개하니 참고하세요.

캄폿후추 La Plantation

1. 캄보디아 후추(캄폿후추)
캄보디아의 캄폿 지역에서 생산되는 후추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캄폿후추는 대략 100g에 10$ 정도입니다.
블랙, 레드, 화이트 페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한국인 입맛에는 블랙 후추입니다. 캄폿후추의 특징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요리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구매하실 때는 정품 캄폿 후추는 인증 마크가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세요.

오가닉 캄폿후추의 정품마크
씨엠립 올드마켓에서 구입한 캄보디아 그림


2. 캄보디아 전통 그림
캄보디아의 전통 그림은 독특한 스타일과 화려한 색채로 유명합니다. 작품은 대략 20$부터 이며,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림 주제는 앙코르 와트, 전통 춤, 일상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캔버스, 실크, 종이 등 다양한 재료에 그려진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크기는 작은 엽서 크기부터 큰 벽걸이용 그림까지 다양합니다. 구매 팁으로는 작가의 서명이 있는 작품을 구매하면 더욱 가치 있는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아티산 실크팜에서 제작 판매하는 실크스카프

3. 크메르 실크 제품
크메르 실크는 캄보디아의 전통 공예품 중 하나로, 고급스러운 질감과 아름다운 색상으로 유명합니다. 아티산 실크 제품이 품질이 가장 우수합니다. 씨엠립에 방문한다면 직접 농장에 방문하여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크메르 실크제품은 면세점이나 올드마켓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실크 스카프는 가장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가볍고 실용적이며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실크 의류도 인기가 있는데 실크로 만든 셔츠, 원피스 등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실크로 만든 작은 가방이나 지갑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구매 유의점은 실크 제품을 살 때는 품질을 꼭 확인하세요. 진짜 실크는 만졌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들고, 불에 타면 재만 남습니다. 아티산실크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니 추천 합니다.

4. 은제품
캄보디아의 은 세공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은제품이 인기 있습니다. 11세기에 캄보디아에서 번성했던 무역의 아이템이었습니다. 크메르 은식기는 유럽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프놈펜 센트럴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다양한 장신구와 작은 조각상이나 장식용 그릇 등이 있으며 특히 은으로 만든 수저나 컵 등도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구매 팁으로는 순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품질 보증서를 요청하세요.

끄로마를 두른 캄보디아소녀[출처:뉴스브리핑캄보디아]


5. 끄로마 (Kroma)
끄로마는 캄보디아 전통 스카프로, 다용도로 사용됩니다. 금액은 5$정도입니다. 아직도 농촌에서 많이 이용하고, 크메르루주 정권 때에 사진들을 보면 끄로마를 한 사진이 많습니다. 용도는 목도리, 머리 장식, 허리띠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소재는 면, 실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체크무늬가 가장 전통적이지만,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더욱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코코넛 오일 [출처: Bumblebee Cambodia Soap]


6.코코넛 오일 제품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코코넛 오일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마사지오일로도 사용하고 식용 가능한 오일도 있으며, 피부에 바르기 위해 구입도 많이 합니다. 화장품: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스킨케어 화장품이 저렴하며 인기 있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코코넛 오일도 인기가 있습니다. 천연 코코넛 오일로 만든 비누는 피부에 좋으며 여행선물로 좋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7. 앙코르와트 관련 미니어처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이를 본뜬 미니어처는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앙코르와트뿐만 아니라 바이욘, 타프롬, 압사라 등 다양한 미니어처가 있습니다. 씨엠립 올드마켓이나 면세점에 많이 있습니다. 금액은 목조는 10$~20$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돌로 만든 미니어처는 실제 앙코르 와트 건축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암으로 만든 제품이 좋습니다. 목조물과 금속으로 만든 것도 예뻐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공항이나 관광지보다는 현지 시장(씨엠립 올드마켓, 프놈펜센트럴마켓)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8.목청꿀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목청꿀을 추천합니다. 금액은 500ml에 12~25$까지 합니다. 목청꿀이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에는 양봉하는 꿀이 많지 않고 길에서 혹은 관광지에서 목청꿀을 판매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우기 때 꿀은 좀 묽은 것 같습니다. 건기 때 목청꿀은 좀 더 색이 진하고 향기가 더 진합니다. 개인덕으로 숙취 없애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SATCHA 공예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그 외 다양한 기념품이 있습니다. 만약 씨엠립을 방문하여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SATCHA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직접 생산하는 공예마을로 볼 것도 많고 이곳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경제적 도움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장에서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Satcha 공예마을